낭만의 집
글 김지원 – 낭독 이희영 – 들음닷컴 – 2010년
총 재생 시간 – 5시간 2분 30초
ECN-0199-2010-813-001083428
책소개
97년 이상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의 장편소설. 낭만 아파트 10층 1호에 살고 있는 한정자, 양철수 부부의 부드럽고 담백한 결혼생활이 그려지는 가운데 딸만 다섯인 집의 막내 양일옥, 위의 언니 모옥, 셋째 언니와 눈이 큰 형부 등을 주인공으로 다섯 딸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일상과 대면하는 모습들이 작가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그려지고 있다. 또한 불쑥 등장하는 아련한 문장들을 곱씹어보면 이 책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철이 들고 어른이 되어서도 근원적인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작품 속 여인들이 아름답고 섬세하고 민감한 감수성의 작가가 어른을 위한 동화처럼 수줍게 펼쳐 보이는 이 작품의 여유와 공감은 읽는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저자 : 김지원
경기도 덕소 출생
1974년 현대문학에 단편 <사랑의 기쁨>, <어떤 시작>이 추천되면서 등단했고, 1997년 <사랑의 예감>으로 이상 문학상을 수상했다.
1973년 미국 뉴욕으로 이민 갔으며 그녀의 소설의 주요한 특징은 감성적이라는 데 있다. 주로 사건 중심의 이야기가 아닌 의식의 심층을 밝혀내기 위한 분위기 묘사에 집중하는 글을 썼다.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 흐름과는 거리가 있는 일상의 평범한 장면들을 그려내되 등장인물의 내면세계를 인상주의 그림을 그려내듯 서술하는 데 탁월하다.
저서로는 소설집 <폭설>, <먼 집 먼 바다>, <집 그 여자는 거기에 없다>, <겨울나무 사이>, <알마덴>, <잠과 꿈>, <물이 물속으로 흐르듯>, <돌아온 날개>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모래시계>, <꽃을 든 남자>, <낭만의 집>, <물빛 목소리> 등이 있다. 또 번역서로 <영혼들의 운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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